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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무허가 판자촌에 불…주민 대피

<앵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오늘(16일) 새벽 서울 방배동 무허가 판자촌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백여 명이 놀라 대피했는데, 진화 작업이 잘 안 되어서 걱정이었습니다만 현재 잔불정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방배3동 한 무허가 판자촌에 불이 났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마을 전체로 번졌습니다.

판잣집 40여 채와 비닐하우스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백여 명은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화재 신고를 했는데도 소방차가 20분 정도 늦게 도착해 피해가 커졌다고 항의했습니다. 

[마을 주민 : 소방서에 신고를 몇 통화 했는데도 빨리 안 오는 거예요. 20분이 넘어서 왔어. 소방서가 바로 앞인데.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데 20분이 넘어도 소방차가 안 오는 거야.]

출동한 소방차 20여 대는 산기슭에 진을 치고 불이 근처 우면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서울 도화동의 인천국제공항철도 선로 공사장입니다.

인부 56살 이모 씨가 공사장에 설치된 소형 레미콘 모터에 다리가 끼었습니다.

이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발목을 잃어야 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인천 갈산동 한 아파트 5층에서 주부 35살 박모 씨가 아파트 화단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술에 취해 이성을 잃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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