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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살 안빠지는 건 비만유전자 때문"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말처럼 남들하고 똑같이 혹은 더 열심히 운동을 해도 살이 덜 빠진다고 푸념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비만여부를 결정짓는 비만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이 3만 9천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특정 유전자가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FTO'라는 유전자 두 쌍을 가진 사람의 경우, 이같은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3kg 가량 체중이 더 나갔고 비만이 될 위험이 약 7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비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식사와 운동을 비롯한 생활습관이라고 강조하면서, 비만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한다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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