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단순히 사막지대에서 불어오는 흙먼지가 아닌 유해 중금속 덩어리입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승묵 교수 연구팀이 황사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두 16종의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알루미늄은 평소의 3.9배, 티타늄은 3.7배, 철은 3.3배나 많았습니다.
더구나 최근 들어서는 황사 입자가 2.5마이크로 m 미만으로 매우 미세해지고 있는데요.
[이승묵/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2.5마이크로 m 미만이면 목이나 코로 전혀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폐포나 세기관지로 그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폐 기관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일반적인 면 마스크로는 황사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황사 전용 마스크나 방진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는 황사 마스크 코너를 따로 설치해 판매하고 있는데요.
3중 필터로 되어있어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효과가 탁월한 마스크부터 얼굴 전체를 싸매서 황사 먼지를 차단하는 디자인 등 여러 가지 상품이 나와 있습니다.
가격도 3,000원에서 1만 원 내외까지 다양한데요.
[최학순/서울시 양천구 : 그냥 나가는 날은 기침이 심한 것 같아요. 기관지 문제는 없는데 그런 날은 느끼겠어요.]
[윤수정/서울시 양천구 : 마스크 씌워서 보내는 날은 갔다 오자마자 재치기도 덜 하고 목도 아프다. 머리 아프다는 소리를 안 하더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미세먼지를 90%이상 차단해 주는 마스크를 1백만 개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1회용 황사 마크일 경우, 사용 후 반드시 버리고 지속 착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외출 후 빨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재용/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어르신들 또 어린이들에게 이 황사마스크를 전달을 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황사가 있는 날, 건강한 사람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는 필수품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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