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 올려진 인형의 머리와 팔 다리들.
언뜻 보면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사실은 백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뉴욕의 인형병원입니다.
다리가 부러지고 눈이 빠지고...
어떤 부상을 당했든, 이 병원에만 오면 완벽한 모습으로 고쳐집니다.
[어빙 체이스/인형병원장 : 인형을 보기만 하면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재료는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치료비는 우리돈 몇천 원이 들 때도 있지만, 인형의 부상정도와 희귀성에 따라서 백만 원 넘게 나올때도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인형환자가 몰려들자 병원장은 이 인형병원을 딸에게 물려줄 생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