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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주방서 소금 쓸때는 '짠순이' 돼야!

식약청에서 발표한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1, 2, 3위는 칼국수, 우동과 라면, 물냉면.

이들 음식의 공통점은 국물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특별히 짜게 먹지 않아도 소금 섭취가 많은 것은 국물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박혜경/식약청 연구원 : 나트륨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주로 국물요리에 많이 녹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물요리를 즐겨 먹는데 그런 국이나 찌개를 먹을 때 국물을 다 드시지 마시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게 필요하고.]

뜨거울 때 간을 하면 상대적으로 싱겁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조리 과정에 소금을 넣기 보다 먹기 직전에 소금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금 섭취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김치입니다.

김치를 담글 때 될 수 있으면 소금에 절이지 않은 채소를 많이 넣어 염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손숙미/부천 카톨릭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 : 생채소나 과일에는 칼륨이 상당히 풍부하기 때문에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많이 드실 때는 소금을 조금 많이 섭취하더라도 배출이 상당히 되기 때문에 소금을 조금 적게 섭취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죠.]

또 화학조미료나 베이킹 파우더 등은 짜지 않아도 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입니다.

따라서 이들 식품을 많이 쓰는 가공식품과 외식을 줄이고, 식품을 선택할 때는 나트륨 함유량이 얼마나 되는지 꼼꼼하게 살펴 보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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