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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래포구 해양생태공원 조성 예정

<앵커>

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혹시 인천 소래포구 가 보셨습니까? 특히나 근처에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갯벌이 유명하잖아요? 박세용 기자! 그런데 요즘 그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에 관한 소식을 인천에서 준비했는데요. 인천을 연결합니다.

박세용 기자! (네, 인천입니다.)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천의제21'이라는 환경단체에서 지난해 6개월 동안 조사했습니다.

6년 전하고 비교했더니 생물종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현장은 황량한 갯벌처럼 보입니다.

바닷물을 가두고 10년 전까지 소금을 만들던 곳인데요.

지금은 관할 구청이 해양생태공원 부지로 정해놨습니다.

44만여 평을 습지, 그리고 초지로 나누어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생태공원을 만들기에는 생물종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주장입니다.

[류영신/인천의제21 사무차장 : 염생식물같은 경우에는 칠면조 굴락지, 퉁퉁마디 굴락지 등이 굉장히 많았는데 좀 많이 줄어고 있어요.]

6개월 동안 관찰한 조류가 34종이었다고 하는데요.

6년 전에는 70종이 넘었고, 그리고 개체수도 두 배가 넘었습니다.

식물종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곳곳에는 이렇게 갈대밭 뿐이고요.

또 염분이 있는 땅에서 잘 자라는 '퉁퉁마디'같은 식물도 몸에 좋다는 소문 때문에 너도나도 꺾어가는 실정입니다.

곳곳에는 퉁퉁마디를 채취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까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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