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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수들, 권리 되찾기 위해 의기투합

대한가수협회, 한국 연예제작자협회 등 다섯 개 가수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가수 권리 찾기 공청회'를 열어 한국예술 실연자 단체연합회로부터의 집단 탈퇴와 계약 해지를 선언했는데요.

[태진아/가수 : 하나, 대한민국의 모든 가수는 지금 즉시 사단법인 한국예술 실연자 단체연합회를 탈퇴하여 스스로 권리의 주체가 될 것임을 결의한다.]

한국예술 실연자 단체연합회는 가수들의 방송 보상금을 걷어 분배하고 가수들의 각종 권리를 대행 관리해온 단체입니다.

가수들은 이 단체가 회원 가수들의 몫인 수십억 원의 분배금을 아직도 나눠주지 않고 있으며, 가수 출신이 아닌 회장이 19년간 장기 집권을 하면서 각종 비리를 저질러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열/가수 : (Q. 오늘 모임의 취지는?) 작년 말을 기준으로해서 미 집행된 분배금이 한 6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전에 저희 대한가수협회가 생겼기 때문에 타이밍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제(29일) 공청회에는 원로 중견 가수들 뿐 아니라 신세대 젊은 가수들도 참가해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김종민/가수 : 가수의 권리를 모르고 있던 부분을 이렇게 찾으신다고 그래서 선배님들이 우리 세대로 계속 권리를 찾아주시기 위해서 하시는 거 같은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손호영/가수 : 저희 가수분들이 부당한 일을 안 받도록 이런 일들이 있을 때 꼭 참석하고 많이 알리고 더 노력하는 게 제가 가장 할 일 인 것 거 같습니다.]

[박상민/가수 : 그냥 정석대로만 갔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법적으로 그냥 정석으로만 되돌려 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모임에 참석한 선후배 가수들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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