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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오너 일가, 3천5백억 원 증여세 납부

신세계 오너 일가가 아버지와 자녀 간 지분 증여세로 시가 3천5백억 원에 해당하는 주식 66만2천9백56주를 국세청에 현물로 납부했습니다.

이는 재벌들의 상속이나 증여세를 합쳐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신세계 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해 9월 아버지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지분에 대한 세금으로 시가 2천억 원에 달하는 주식 37만7천4백 주를 국세청에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도 증여세로 천5백억 원 어치의 주식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분 증여세를 현물로 납부하면서 정 부회장의 신세계 지분은 9.32%에서 7.32%로, 정 상무는 4.03%에서 2.52%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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