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한 붉은 판다곰 새끼가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생후 12주 된 쌍둥이 붉은 판다 지시누와 텐진인데요.
동물원 조련사의 팔에 쏙 안겨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죠.
붉은빛에 너구리를 닮아서 너구리 판다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도와 중국, 네팔과 부탄 등의 히말라야 산맥 주변에만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 밖에 살지 않는 희귀종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도 멸종 위기에 처한 붉은 판다를 살리기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에 의해 태어나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