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를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격정적이고 불안정해 보이고 이유 없이 반항을 해 부모들을 당혹하게도 만드는데요.
그런데 이 변화무쌍한 감정변화의 원인이 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뉴욕주립대학 스미스 박사팀은 정상적으로는 불안증상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10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반대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이문수/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과 교수 :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농도의 변화가 급격한 변화가 있다. 급격한 농도의 변화를 줄이기 위해서 성인과는 달리 성인에서는 불안을 줄이는 호르몬이 오히려 거꾸로 불안을 높이는 호르몬으로 작용을 한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효과 변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은 사춘기 시기의 감정 기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예민하고 변덕스러운 아이들을 부모가 강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자녀들의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고 그에 맞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우/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에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오히려 자율성을 조금 더 확대해준다거나 이렇게 대응하시는 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또, 10대 사춘기는 정신분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수가 적어지고, 학업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그 대표적 징후인데요.
따라서 이를 사춘기의 당연한 증상으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부모, 가족들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발병을 막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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