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과 나진 등 남북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국 동북3성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종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과 나진을 오가는 선박 롱티안호입니다.
두 주에 세 번씩 남북을 오가는 이같은 정기항로는 단 두 곳뿐입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나진을 잇는 정기 항로는 계속되었고 최근에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창진/동통해운 사장 : 무역이 활성화가 안됨으로 인한 화물이 선적이 안되는 부분들이있는데 그렇게 잘 해결이 되면 저희도 화물이 좀 증가하지 않을까...]
남북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이 협의체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는 남북 정기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2곳과 부정기선 선사 31곳이 가입했습니다.
[심성태/해양수산부 연앙해운팀 : 선박회사간의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정부에서는 안전문제라든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정부는 또 현재 따롄항으로 집중되는 중국 동북 3성의 화물을 북한 나진을 통해 부산항으로 수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북 3성은 물류비 절감 효과를, 나진항과 부산항은 환적화물을 유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방안입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 (동북3성은)수출을 하려면 해상으로 나와야 하는데 이쪽은 그동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 따렌항으로...]
올 하반기에는 남북해운회담이 개최돼 본격적인 항로 확대와 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북미관계의 진전과 남북관계의 호전을 타고 나타나고 있는 이같은 움직임은 부산항의 경제적 실익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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