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스쿨폴리스, 즉 배움터 지킴이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확대 배치됐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를 폭력으로부터 지키겠다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류제일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의 한 중학교 상담실, 1학년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선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과 함께 진학이나 이성친구 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백란/배움터 지킴이 : 이성 친구에 대한 문제를 많이 물어보거든요? 제가 자녀가 있으니까 편하게 엄마처럼, 언니처럼, 누나처럼 얘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상담 시간 이외에는 수시로 교내 순회 활동을 벌입니다,
쉬는시간 교실과 복도, 화장실에 인근 공원구석진 곳까지 돌며 학생들 간의 싸움과 폭력을 막고 있습니다.
[주윤택/배움터 지킴이 : 싸우거나 물건을 뺏는 이런 것들을 막고 가해 학생이 있을 경우 선도를 해서 재발 방지를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직 경찰관부터 퇴직 교원, 상담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학교사정을 훤히 익힌 터여서 폭력 예방에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유병천/대전탄방중학교 : 애들이 더 싸우게 되고 학교 밖에서 나쁜 형들이 돈 뺏는 것도 막아 주시니까 아주 든든하고 좋으신 거 같아요.]
또 대전의 경우 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받아 그동안 5개 학교에서 올해 39개 학교로 배움터 지킴이 배치를 확대 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크고 작은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 폭력 추방을 위해 힘을 보태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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