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아침 서울 신도림동에 있는 오피스텔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사장 인부 5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30층짜리 오피스텔 신축공사현장 2층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공사장에 있던 인부들은 건물 옥상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차 40여대와 소방대원 18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와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대피해 있던 인부 54명을 구조했습니다.
50살 공재석씨 등 인부들은 연기에 질식되거나 다쳐 한강성심병원과 구로 성심병원 등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접 작업 중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인부들의 말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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