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 경제가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고 있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건희 삼성 회장이 또다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앞으로 몇년안에 큰 혼란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오전 사회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투명사회 실천협약 행사.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주력업종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건희/삼성회장 : 심각하죠. 삼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정신을 안차리면 4~5년..6년 뒤에는 큰 혼란이 올겁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고 있다는 발언에 이은 제2의 경고 메세지입니다.
IT산업 뿐 아니라 화학, 철강, 조선 등 한국의 주력산업 전체가 직면한 현실을 염두에 둔 말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신흥 국가들의 거센 도전 속에 4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생활가전 부문의 구조조정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건희/삼성회장 : (생활가전은) 우리나라가 할 업종은 아닙니다. 국내용은 몰라도 수출용은 아닙니다.]
극심한 경쟁에 쫓기며 고심하는 최고 경영자의 잇단 경고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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