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빙판길 주의…"낮부터 추위 풀려요"

오늘(8일) 아침 추위의 기세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3,4도 가량 올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영하권의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해서 길이 얼어붙은 곳이 많으니까요, 출근 하실때는 빙판길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 5도를 웃돌면서 추위가 잠시 풀리겠는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에는 옷을 여러벌 겹쳐 있으셔서 보온성에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추위가 한결 덜 하죠.

현재 서울이 영하 4도, 대전 영하 3도를 나타내고 있고 바람도 잔잔합니다.

남부 지방도 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던 구름이 점차 물러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맑은 구역이 점차 자리잡겠는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지방은 오전 한 때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어제 눈이 내리고 난 뒤 차가 많이 더러워지셨을텐데요.

새차를 하시려면 조금 더 미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또 한 차례 전국적으로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