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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겨울옷 꺼내 입고 출근하세요"

전국 맑고 충청·호남에 한때 약한 눈발

<앵커>

자세한 오늘(6일)의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아침 무척 추운데요.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캐스터>

네, 갑자기 한겨울로 접어든 것 같으시죠?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 대관령 영하 14도, 전주는 영하 5도로 전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고요,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뚝 내려간 상태입니다.

3월에 이렇게 낮은 기온은 근 20년 만에 거의 처음입니다.

오늘은 꼭 두툼한 겨울옷 입고 나가셔야겠는데요,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하루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을 고비로 조금씩 오르겠지만 여전히 꽃샘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금요일까지 영하권을 보이다가 토요일쯤 잠시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맑고 차가운 공기가 전국을 감싸고 있는 가운데 서해상에는 눈구름이 계속 발달하면서 충청과 호남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호남 지방은 한때 눈이 조금 더 오겠습니다.

또 곳에따라 약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고요. 낮 기온은 영하권을 보이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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