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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신작 '첫눈', 5월 한·일 동시 개봉

10·11일 오사카서 팬미팅·토크쇼 마련

한일 양국의 기대주 이준기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한일 공동제작 영화 '첫눈'(감독 한상희, 제작 다인필름)의 일본  개봉일이 발표됐다.

3월 말 완성을 앞두고 있는 '첫눈'(일본 제목 '첫눈의 사랑')은 5월 '골든 위크' 기간에 도쿄 신주쿠 가든시네마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공개된다. 

1년 가운데 가장 긴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에는 화제의 개봉작들이 일제히 선보여  치열한 흥행경쟁을 벌이는데, 이 시기를 택한 것은 바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음을 뜻한다. 

실제로 배급을 맡은 가도가와 영화사 측은 주제곡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국민가수' 모리야마 나오타로(森山直太朗)가 작품을 위해 직접 신곡을 만들었다.

서정성 풍부한 그의  노래는  일본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영화 마지막 부분을 장식할 테마곡이  작품의 감동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첫눈'은 일본으로 전학 간 고등학생 민(이준기 분)과 어딘가 애절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 나나에(미야자키 아오이 분)의 투명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는 신예 한상희 감독은 일본의 유서 깊은 도시 교토를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 등지에서 첫눈 내리는 날의 설렘을 영상언어로 멋지게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헤로인을 맡은 미야자키 아오이는 2006년 NHK의 연작 TV소설  '순정 반짝'으로 주목을 받은 뒤 영화 '나나'로 신세대 가운데 국민적 인기 여배우로서 자리를 굳혔다.

여기에 영화  '왕의 남자'로 슈퍼 루키에서 차세대 연기자로 기대를 한몸에 받는 이준기가 호흡을 맞춘 영화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일본 매스컴과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10일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열고서 팬과 만난다.

이튿날에는 스위스호텔 난카이 오사카에서 토크쇼 '영화배우 이준기가 말한다'를 통해 자신의 연기와 작품세계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연기는 물론이고 춤과 노래에도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이준기의 매력이 그대로 선보일 이번 팬미팅과 토크쇼는 슈퍼 루키에서 한류 스타로 성장한 이준기를 확인할 자리가 되는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에 한일 양국에서 동시 개봉되는 영화 '첫눈'은 일본 내에 이준기의 위치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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