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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장호 병장 시신, 유족들에게 인계

<8뉴스>

<앵커>

1계급 추서로 이젠 병장이 아닌 하사가 됐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진 고 윤장호 병장의 시신이 조금 전에 쿠웨이트에서 유족들에게 인도됐습니다.

쿠웨이트에서 이 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윤장호 하사의 아버지와 어머니, 형 등 유가족들이 한국시간으로 오늘(1일) 오후 5시 40분쯤 쿠웨이트에 있는 무바라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공항안에서 간단한 수속절차를 마치고 아버지 윤희철 씨와 어머니 이찬희 씨, 그리고 형 장혁 씨 등은 기지 근처에 있는 시신 안치소로 향했습니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시신을 확인하는 순간 유가족들은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하사의 시신은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미군 수송기 편으로 아프간 바그람 기지에서 이곳 무바라크 공항으로 옮겨졌습니다.

윤 하사 시신이 바그람 기지를 출발하기에 앞서서 기지에서는 미군 기지사령관 주관으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로드리게스 기지 사령관은 윤 하사에게 미국의 동성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육군도 오늘 윤 하사를 전사자로 인정하고 하사로 1계급을 추서했습니다.

또 인헌무공훈장도 수여됐습니다.

윤 하사의 시신을 실은 아시아나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늘밤 10시 30분쯤 이곳 무바라크 공항을 출발해 내일 아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합참은 윤 하사의 시신이 도착하면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빈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은 뒤 오는 5일쯤 특전사 부대장으로 장례를 치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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