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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 개막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의 코닥극장입니다.

약 2시간 전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디파티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드림걸즈'로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제니퍼 허드슨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등장해 수 많은 영화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최고의 관심은 작품상이 과연 어떤 영화에게 돌아갈 것인가인데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져 온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가 작품상 후보에서 탈락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바벨'과 '디파티드', '더 퀸', '미스 리틀 선샤인',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등 다섯 작품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특히 감독상 후보이기도 한 '바벨'은 다국적 문화의 충돌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가장 많은 7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습니다.

마틴 스코시즈 감독은 '디파티드'로 올해 7번째 감독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6번의 실패 끝의 7번째 재도전이 어떤 성과를 거둘 지주목됩니다.

'드림 걸즈'는 아깝게 작품상 후보에 오르진 못했지만은 화제의 영화답게 남여조연상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다관왕 등극을 노립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메릴 스트립 등 노장 여배우들이 대거 올라 눈길을 끄는데요, 특히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력을 보여준 헬렌 미렌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포레스트 휘태커'나 '윌 스미스'가 상을 받을 경우, 아카데미 사상 세 번째 흑인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시상식은 조금 전인 10시 30분부터 시작됐는데요, 전문가들의 예상이 적중할지 대이변이 일어날지 수상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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