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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원초적 본능2', 최악의 영화

국내에도 개봉된 '원초적 본능2'가 지난해 '최악의 영화'로 뽑혔습니다.

또 주연 배우 샤론 스톤은, 역시 최악의 여배우라는 불명예를 안았는데요.

잠시뒤에 시작되는 오스카상 시상식 하루 전에 발표하는 최악의 영화상에서입니다.

원초적 본능2는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여우주연상은 물론 최악의 속편상 등 4개 부문을, 휩쓸다 시피했습니다.

이밖에 코미디영화 리틀맨이 최악의 리메이크상 등 3관왕에 올랐습니다.

래지상은 입장료로 단돈 1달러도 아까운 영화를 선정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수상자에게는 우리돈 5천원이 안되는 조잡한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그런데 찾아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옛 소련연방에서 분리독립한 그루지야에서는, 강풍에 공항지붕이 날아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수도인 트빌리시에 새로 지은 국제공항인데요.

공항직원들이 지붕으로 올라가서 날아가는 자재를 몸으로 눌러는 봅니다만, 시속 80km로 부는 강풍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지붕을 덮은 자재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위험천만인 상황도 연출됩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문제의 공항건물은 터키건설회사가 지어서 지난 7일에 문을 열었는데 한달도 안된 국제공항지붕이 종이장처럼 날아가면서 망신살이 뻣치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자전거에 에어백이 등장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넘어지거나 일정 속도를 넘게되면 에어백이 터지면서 몸을 보호해 준다는 건데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5달동안 연구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전국학생과학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많이 다친다는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답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미리 에어백을 허리에 둘러야 한다는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아직은 어설퍼 보입니다만, 저렇게 진지한 태도로 연구를 계속한다면 언젠가 더 유용한 물건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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