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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스쿠버다이빙 강습중 한국여성 사망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홍해 휴양지인 다합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받던 한국인 여성 32살 A모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다합의 한 스쿠버 다이빙 실습장에서 잠수 강습을 받다가 제한된 수심을 넘어 가라앉았으며, 한국인 강사 B씨가 급히 끌어올렸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현지 경찰은 단순 사고사로 결론 내렸지만 유족들은 스쿠버 장비의 결함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사고 경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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