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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불…건조한 날씨 속 화재 잇따라

대구 1층 주택 화재, 노부부 화상…서울 공부방 화재

<앵커>

대구에서는 1층 주택에 불이 나 80대 부부가 다치고, 서울에서는 아이들 공부방이 탔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조심해야겠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문 밖으로 계속 나옵니다.

어제(24일) 저녁 6시 40분쯤 대구시 봉덕동의 한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세들어 살던 80살 김모 씨와 74살 서모씨 부부가 다쳤습니다.

[여기 보니까 할아버님과 할머니도 계시네...]

불은 내부 12평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울 창신동의 공부방으로 쓰이던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10평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출입문이 잠겨 있었고, 당시에 아무도 없었던 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택시를 끌어 올립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서 43살 김모 씨가 44살 노모 씨의 택시를 몰아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바다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택시기사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연 관계인 김씨가 함께 택시 밖에 나와 있다가 날씨가 춥다며 운전석에 앉은 뒤 차를 몰아 사고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셨다는 노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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