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사의 발원지 중국은 지금 안개 뿐 아니라 황사 현상이 심각합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부 지방에서 올 들어 세 번째 모래 폭풍이 발생해, 네이멍구 자치구와 간쑤성, 허베이성 등 8개 성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심한 곳의 가시거리가 1km에도 미치지 못하는 중간 규모입니다.
황사는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스모그에 뒤덮였던 베이징에, 오늘(22일)부터는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 기상대가 황사의 한반도 이동 경로에 위치한 동북 3성 지방에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서 우리나라로 오는 황사는 위력이 다소 약화될 전망입니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황사가 지난 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 사이에 중국 북서부 지방에 4번째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을 뒤덮었던 스모그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어젯밤부터 걷히고 있지만 기상대는 모레쯤 다시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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