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엄마들은 좋은 음식을 가려 먹고, 좋은 생각만 합니다.
[이화숙/경기도 광주시 : 인스턴트 음식은 많이 먹고 안 먹고 생과일 같은 거 많이 먹고, 야채, 단백질, 마른 음식을 위주로 먹습니다.]
[이경민/송파구 송파동 : 신경을 쓴 건 제가 입덧을 하면서부터 잘 못 먹으니까 10주대 초반부터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보통 임신을 알고 조심하는 시기는 임신 5주 이후.
그러나 건강한 아기를 원한다면 그보다 훨씬 전부터 엄마의 영양 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연구팀이 임신한 양을 대상으로 실험을 결과,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기 시작한 때부터 며칠 동안의 엄마의 영양 상태와 자궁의 환경이 훗날 태아의 성인병 질환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심성신/분당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성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 중에 굉장히 아이의 아주 초기 라이프의 시작부터 엄마의 영양에 따른 자궁 내의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영양 결핍 상태인 엄마에게 잉태된 태아는 열악한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태아의 기관이 약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임신 초기의 영양 결핍은 태아의 고혈압이나 출혈성 뇌졸중을, 중기는 고혈압과 당뇨, 관상동맥질환, 그리고 임신 말기의 영양결핍은 태아의 신장질환이나 골다공증과 관련이 깊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임신 전부터 균형 잡힌 식생활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성신/분당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여러 가지 무기질 등 엽산을 포함해서 모든 영양소들을 골고루, 양질의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나 임신 초기의 분들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임신 초기의 심한 입덧으로 인한 영양 부족 역시 태아 건강에는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입덧이 있더라도 영양 공급에 신경 써야 하고 , 입덧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전문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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