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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겨울, 벌써 봄

연휴가 짧아서인지 유난히 마음이 바빴던 설이었던 것같습니다. 잘들 보내셨는지요? 어제가 우수였는데 오늘은 봄기운이 정말 완연한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물론 설악산 꽃들까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겨울이 짧아져서 연료값 걱정해야 하는 서민들은 부담을 던 셈이지만,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기도 합니다. 8시 뉴스 오늘은 연휴 다음이라서 그런지 이런 저런 뉴스가 많습니다.

[ 유화업계 11년 담합 적발]

SK와 LG화학, 대한유화 등  플라스틱의  원료인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국내 10개 석유화학업체들이 11년간 제품 가격을 담합해온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천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들  업체는 장기간의 담합행위로 소비자들에게 모두 1조5천6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유발해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 해당 업체들은 유화업계의 과당경쟁과 과당경쟁과 산업 경쟁력 저하를 우려한 생계형 카르텔 이었을뿐 폭리를 취하기 위한 담합이 아니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 내막을 취재했습니다.

[ 한나라당 검증 논란의 전모는?]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둘러싼 검증 논란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정인봉 변호사에 이어 이 전 시장의 비서관이었던 김유찬씨가 이명박 전시장측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고 위증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이 전 시장측은 이미 법률적 판단이 끝난 사안이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파문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판결문 내용과 쟁점, 그리고 김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 지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해 드립니다.

[ 설연휴, 가족 분쟁 백태]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사건사고가 이번 연휴기간중에는 유난히 많았습니다, 유산문제로 다동생과 다퉈왔던 형이 공기총을 쏴 동생을 중태에 빠뜨리는가 하면 시댁과의 갈등을 괴로워하던 며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또 자녀 문제로 말싸움을 하던 동서가 싸움을 한 일도 있었고 ,장모와 아내를 때린 혐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평소 잠재해있던 갈등이 가족들이 모두 만나는 명절 기간 동안   '폭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동안 일어난 가족간의 분쟁 백태를 통해 세태를 짚어 드립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 설연휴, 얌체운전 늘었다] [ 어떤 수술이 위험할까?] [ 상폭행 엄격한 잣대] [ 레이저빗 논란]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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