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는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7분께 서울 아현1동 주택 6곳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동시에 발생, 이모(57) 씨와 김모(60) 씨가 각각 다리와 얼굴에 상처를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 44명, 경찰 10여 명이 출동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가 난 주택 6곳이 50m안에 있으며 불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2시36분께 서울 용산구 서계동 H공장 창고에서 난 불이 4층짜리 옆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한밤 중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H공장의 가건물 창고 60㎡ 중 40㎡와 나모(72) 씨의 건물 1-2층, 옥탑방을 태우고 3-4층 벽을 그을려 6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6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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