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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여유롭게 살려면 돈 얼마나 필요할까?

<8뉴스>

직장인들이 퇴직한 후에도 직장다닐 때 정도로 생활 수준을 유지하며 노후를 보내려면 돈이 과연 얼마나 필요할까요?

삼성금융연구소가 전국 대도시 4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도시 근로자들이 예상하는 평균 은퇴 연령은 60세였고, 퇴직 후에 월 평균 생활비는 197만 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평균 수명을 79세로 가정할 때 은퇴 후 19년 동안 필요한 돈은 은퇴 시점의 물가 수준을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면 모두 8억 1천만 원 정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민연금을 받는다고 해도 6억 7천만 원을 훨씬 웃도는 이 돈이 노후 자금으로 더 필요하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실제로 현재 보유 자산으로 은퇴 후 생활비 마련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가계는 전체의 38%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근로소득자 가계 가운데 은퇴를 위해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는 47% 정도에 불과하고, 준비를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73%가 '여윳돈이 부족해서', 14%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9%는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라고 각각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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