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FTA 7차 협상 소식입니다. 어제(12일) 전자 상거래 분과가 타결된 데 이어서 오늘은 금융 분과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습니다. 핵심쟁점이 여전히 변수이기는 하지만 양측 모두 타결 의지가 강하다는 게 현장 취재기자의 설명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무역 구제와 자동차, 의약품의 빅딜을 지휘하는 김종훈 수석대표는 서로 수정안을 주고 받는 등 양측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훈/한국 수석대표 : 더 좀 고쳐라 하는 것도 있고 저쪽이 우리보고 반대로 요구하는 것도 있고, 타결하자는 의지가 중요하죠. 양측의 의지는 확실한 것 같아요.]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도 결승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화답했습니다.
작은 합의도 이어졌습니다.
협상 직전에 200개 품목 관세 철폐 확대에 이어 어제는 전자상거래 분과 타결, 오늘은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산업은행을 협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별도의 고위급 회담이 열렸지만 섬유 분야의 구체적인 진전은 아직 없고 특히 농업은 전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종하/농업분과장 : 확실한 그림이 안 그려지는데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 측도 쉽게 양보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수잔 수워브/USTR 대표 : 일정보다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양측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원정 시위대 활동도 빨라졌습니다.
오늘은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반나절 동안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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