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교수 채용을 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이 특정 지원자를 노골적으로 밀어 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자질보다는 누구 편인지가 더 중요한 대학의 교수 채용 실태, 박영훈 기자가 고발합니다.
<기자>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모 학과 교수 채용 심사에 참여한 일부 교수들이 특정 지원자에게 노골적으로 점수를 몰아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반면 한 명의 특정인에게는 최고 점수인 20점을 매겼습니다.
3명으로 추려진 3단계 심사는 아예 최고점과 최저점으로 양분되었습니다.
특정인을 채용하려는 교수들과 이에 반대하는 교수들 간의 갈등이 빚은 웃지 못할 결과입니다.
[학교측 관계자 : 공정하고 투명한 우리가 올해 목적을 달성하기에 문제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고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는 또 다른 2개 학과에서 교수 채용과 관련해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후배 교수를 뽑는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교수 사회의 성숙되지 못한 모습, 진리 탐구의 상징인 상아탑의 명예와 권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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