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핵 6자회담이 타결이냐 결렬이냐의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북한에 대한 에너지 지원 규모를 두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데 오늘(12일) 밤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첫 소식, 베이징에서 안정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6자회담 닷새째, 일부 대표단이 내일 철수 의사를 밝힌 가운데, 참가국들이 막판 타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힐 수석대표는 오늘 타결에 실패할 경우 외교적 해결 방식 자체가 위기에 봉착할 것임을 비쳤습니다.
[힐/미국 수석대표 : (실패하면)외교적 해결방식에 대해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이번 기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천영우/한국 수석대표 : 북경의 하늘은 어느 때보다 밝은데 6자회담의 앞 길은 아직 잘 보이진 않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어느정도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쟁점은 북한의 비핵화 초기 조치에 따라 얼마 만큼의 에너지 지원을 할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타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견이 상당부분 좁혀진다면 회담이 하루 이틀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에는 의장국인 중국이 의장 성명 형태의 입장 표명을 하고 회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대감이 높았던 회담인 만큼 성과 없이 끝나게 될 경우 대화 분위기의 급속한 냉각과 함께 6자회담 무용론이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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