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패션 도시이기도 해서 정말 패션 모델같은 멋쟁이들을 거리에서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주 계속되고 있는 뉴욕 패션쇼에서 유명 디자이너들이 멋쟁이 젊은 남성들을 위한 옷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도 젊은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데, 의류회사와 디자이너들의 움직임은 두 갈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존 브랜드와 분리해서 젊은 남성들을 위한 새로운 sub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아니면 기존 브랜드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옷이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는 것입니다.
참고로 요즘 뉴욕에서 유행하는 최신 남성복 스타일은 허리선을 강조하고, 작다 싶게 꽉 끼는 상의에 바지는 60년대처럼 앞 주름이 없는 스타일입니다.
토미 힐피거라고 아시죠?
미국에서는 주로 흑인들이 많이 입는 중저가 브랜드로 알려진 이 회사의 성공 스토리를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례적으로 1면 톱기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럽에 진출하면서 고가 브랜드 전략 아래 매장도 아주 고급스럽게 꾸미고, 독일이나 프랑스인들의 취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매장 디스 플레이등을 한 결과, 유럽에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비슷한 청바지라도 디자인을 조금만 바꿔서 미국보다 3~4배씩 비싸게 파는 이런 전략은 유럽인들에게 이 미국 브랜드가 아주 고급 캐주얼 브랜드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 패션업계도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서 좀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수출길을 열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한번 참고할만 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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