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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협박' 김태촌 "피바다 발언 안했다" 반박

<8뉴스>

<앵커>

탤런트 권상우 씨 협박 사건 속보입니다. '집으로 찾아가 피바다를 만들겠다.' 어제(6일) 검찰이 밝힌 협박 내용인데 오늘 김태촌 씨가 자신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협심증으로 지난달 구속 집행이 정지돼 현재 경남 진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태촌씨.

김 씨는 검찰의 이번 수사 때문에 자신의 신앙생활마저 의심받고 있어 해명에 직접 나섰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태촌/ 전 서방파 두목 : 새롭게 살아가려는데 또다시 김태촌이 협박을 하고 거짓말로 위장을 했다는 이게 억울합니다.]

김 씨는 특히 자신을 만나주지 않으면 집을 피바다로 만들겠다는 말을 권상우 씨에게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촌/전 서방파 두목 : 피바다가 된다는 얘기를 한 적 없습니다.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어서 집을 피바다를 만들겠다는 얘기를 하겠습니까?]

또 권 씨가 자신의 일본인 친구로부터 8천만 원 어치 명품 시계 4개를 받고 팬 미팅을 하겠다는 확약서를 써주고도 이를 어겨 중재에 나섰던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촌/전 서방파 두목 : 시계를 선물로 받았으면 공연을 해줘야하고.. 왜 공연을 안해주느냐 그렇게 물어보니까 자기는 원 회사와 일이 틀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김 씨는 지난해 9월 일본에서 권 씨를 두 차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화해를 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진주 교도소에 구속 수감되면서도 비슷한 취지의 말을 한 바 있습니다.

[김태촌/전 서방파 두목 : (무슨 내용으로 전화하셨나요?) 인간적인 내용으로 통화했습니다. 인간적으로 팬으로서 얘기했습니다.]

김태촌 씨는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 이번 사건의 사실 관계를 다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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