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탤런트 김원희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V 쇼·오락 프로그램 세 개의 시청률이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김원희가 현재 MC를 맡고 있는 TV 프로그램은 MBC TV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SBS TV '헤이헤이헤이 시즌2',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 블루 레드 화이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26일 전국 시청률 16.8%(이하 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경쟁작인 SBS '세븐데이즈'와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각각 기록한 7.4%, 15.4%를 뛰어넘었다. 늘 몇 % 차이로 밀리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모처럼 이기고 1위를 거머쥔 것.
또 '헤이헤이헤이 시즌2'는 방송 10회 만인 18일부터 경쟁작인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를 제치고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삼색녀 토크쇼' 역시 평균 1.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케이블·위성TV로는 이례적으로 4.992%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원희는 30일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 무척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너무 시청률에 연연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애쓴 만큼 결과가 나와주니 솔직히 기분이 무진장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이들 세 프로그램 외에 MBC 라디오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의 DJ를 맡고 있으며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의 주연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살인적인 스케줄.
"사실 요즘 숨돌릴 틈 없이 바쁘다"는 김원희는 "실컷 자보는 게 소원이다. 신랑 얼굴 보기도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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