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TV를 보면서 미국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느낀 미국 TV 뉴스의 흐름.
1) 아침 방송 강조
미국 지상파 방송과 CNN등 케이블 방송 모두 갈수록 아침 시간대 뉴스에 공을 더 들임.
가장 큰 이유는 저녁 뉴스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
미국의 경우 저녁 메인뉴스가 동부시간 기준 저녁 6시 반부터 7시까지인데 케이블에서는 이 시간을 공략하기 쉬운 시간으로 보고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 파상공세.
그나마 아직까지 아침 뉴스 시간대는 케이블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지상파 방송의 경우 아침 뉴스 시청률이 저녁 메인 뉴스 시청률을 넘을 때도 종종 있다고.
2) 인터넷 강조
미국 TV 방송국 모두 인터넷 활용을 높이기위해 기자들을 독려, 그러나 현업에 바쁜 기자들의 호응이 높지않아 고민이라고.
3)국제 기사가 사라진다.
방송 3사 뉴스에서 국제기사가 사라지고 있음.
이라크전 말고는 국제 기사가 아예 없음.
이곳 TV 방송 기자들조차 시청률에 ?기다보니 이지경까지 됐다고 한탄할정도.
4) 날씨 강조
미국 로컬 방송의 경우 아침과 저녁 뉴스 시간의 1/4정도가 날씨.
우리같은 스케치성 아이템을 하는게 아니라 기상 전문 기자가 출연해 (30분 뉴스에 3-4번 출연!!)
날씨 분석과 전망등을 다양한 CG등을 활용해 수시로 전달.
분석 결과 날씨는 항상 시청자 눈을 잡는다고..
5) 아이템 반복
메인뉴스에서 다루는 아이템 숫자로 갈수록 줄고 있음.
뉴스의 집중화, 메거진화 두드러짐.
아침 뉴스는 스트레이트 뉴스 4-5개에 아이템 4-5개를 수시로 반복해가면서 2시간을 메꿀 정도.
아침은 그만큼 시청시간 스팬이 짧기때문이라고.
6) 잡담
앵커들간, 앵커와 출연기자, 앵커와 중계차 기자간의 잡담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이런게 좋다, 싫다등 의견 표출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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