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광장, 오늘은 가볼만한 전시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리엔탈 메타포 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현대 미술이 자국의 전통을 어떻게 해석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지를 살피는 전시회입니다.
일본 전통 판화를 패러디하는 아이다 마코토, 사진 위에 글씨를 쓰는 디지털 서예를 선보이는 중국의 치우 쯔지에, 전통 산수화를 새롭게 창조하는 한국의 유승호 등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 나라의 독특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한국 미술의 화연전은 가족의 인연을 그림을 통해 맺어나가는 화가 가족 17쌍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부부로, 모녀로, 또 부자 지간에 때로는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때로는 치열하게 경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역 화가 가족들의 작품 감상과 더불어 우리 미술사의 또다른 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과 물감이 충돌해 빚어내는 마블링 기법을 통해 초현실과 무의식의 세계에 집중하는 이기성 씨의 7번째 개인전입니다.
의도적인 무의식을 강조하는 서양 작가들과 달리 몸과 마음을 자연의 순리에 맡기는 창작 방법을 통해 다양한 색깔의 점과 선, 면으로 표현하는 꿈과 사유의 공간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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