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시, 이라크정책 지지 호소…반응 '시큰둥'

석유소비량 대폭 감축 등 에너지 절감책 제시

<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을 막 마쳤습니다. 이라크에 미군을 증파하는데 의회와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원일희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부시 대통령 새해 국정연설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부시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은 이라크 문제와 의료개혁과 교육개혁같은 미국 국내 문제에 치중됐습니다.

우리의 관심을 모았던 북한핵 문제와 한반도 문제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 미군 증강 정책에 초당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라크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미군을 더 보내야한다고 부시 대통령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해외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바람에 테러세력에 취약한 구조를 갖게 됐다면서 향후 10년까지 석유소비량을 20%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55일분인 전략석유 비축량을 2027년까지 97일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부시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미 의회와 언론의 반응은 비교적 회의적입니다.

상원은 대통령 연설 직후 민주당 주도로 미군 증파 반대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일부 공화당 의원까지 찬성할 것으로 보여 부시 대통령이 제시한 정책들은 힘을 받기 어려울 것 같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