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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스티프 잡스 '백 데이팅' 의혹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서인가요,오늘 (24일) 뉴욕 증시는 상승했죠?

<기자>

뉴욕 증시, 오늘은 이렇게 웃었습니다.

이번주에는 기업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존슨앤존슨과 듀퐁, 미국 2위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등이 좋은 성적표를 내놓아서 투자 심리를 안도시킨것으로 보입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포인트 올랐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포인트 올랐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 역시 포인트 올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는 국내 주요 기업들은 오늘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는 앞서 전해드린 기업들의 좋은 실적과 함께 미국 대부분 지역이 상당히 추워서 유가가 상승하면서 대형 에너지주들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작년 12월 경기 선행지수도 3개월 최고 증가율을 기록해 경기 둔화 우려가 예상보다 크지 않음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부터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 우려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백 데이팅'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백 데이팅'이라는건 스톡 옵션을 주가가 낮은 날을 기준으로 소급 적용하는걸 말합니다.

'아이팟'으로 애플의 성장 신화를 만든 스티브 잡스가 바로 이 '백 데이팅' 의혹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로부터 비밀 심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말 내부 조사를 통해 잡스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백 데이팅' 스캔들 혐의가 없다고 밝혔는데 만일 정부 조사에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스티브 잡스와 애플의 최근 거침없는 행보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에서 대체 에너지 산업이 앞으로 크게 각광을 받을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청정 에너지라고 부르는 에탄올은 브라질과 미국이 세계 최대 수출국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브라질은 주로 사탕수수에서 에탄올을 만들고, 미국은 주로 옥수수에서 에탄올을 만듭니다.

오늘 뉴욕 타임즈는 경제면 톱기사에서 백악관 앞마당을 옥수수가 덮고 있는 합성 사진과 함께 에탄올의 전성시대가 오고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이곳 미국 시간으로 오늘 밤에 있을 국정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이 앞으로 원유에 에탄올같은 재생 연료 혼합을 의무화해서 석유 사용량을 파격적으로 줄여나가자고 제안할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산업이 들썩이고 있다는것입니다.

인기 하락으로 공화당으로부터까지 외면받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오늘 국정 연설에서 이라크 문제는 뒤로 하고 환경과 의료 보험같은 국내 문제를 주로 언급할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의 지지도는 현재 워터 게이트 사건 때의 닉슨 대통령과 비슷할 정도로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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