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사회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고생의 대학 진학율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80 %를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발간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고생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 70년 28.6 % 에서 2005년 80.8 % 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중학교 진학률은 지난 85년 이후, 고등학교는 2천년 이후 각각 99%를 넘어섰습니다.
모두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 대졸자 비율도 70년에는 1.6% 에 그쳤지만, 2005년엔 24.2% 로 여성 4명당 1명 꼴로 늘었습니다.
최근 각종 고시나 입사시험에서 여성들이 큰 두각을 나타낸 것은 바로 이런 높은 진학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GDP 대비 공교육비도 우리나라가 2002년 기준 8.2 % 로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고, 민간 부담률도 3.4%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고학력 추세로 인해 남녀 전체로 봤을 때 학력별 경제활동 참가율은 대졸 이상이 77.6 % 인데 반해, 중졸 이하는 45.9 % 에 불과해 그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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