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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출마 러시…시동 건 '대선 레이스'

<앵커>

내년 미국 대선을 노리는 후보들이 대선 출마를 속속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양당에서 벌써 열 명을 넘어섰는데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빌 리처드슨/뉴멕시코 주지사, 민주당 :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한 경선준비위 구성을 선언합니다.]

힐러리 클린턴과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 그리고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북한이 북미 대화 재개 창구로 활용할 정도로 북한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41%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순위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 불허입니다.

공화당도 혼전 양상입니다.

먼저 존 메케인 상원의원과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샘 브라운/공화당 상원의원 : 저와 제 가족이 백악관으로 가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양당 후보들은 선거 자금 모금이 가능한 경선준비위 구성을 발표하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벌써 열 명이 넘는 양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으로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다음 해에 치러질 미국 대선도 서서히 그 막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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