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최근 한국군의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파병 계획을 공식 수락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한국군 파병 규모는 350명 정도로 결정됐으며 파병 지역은 레바논 남서부 지역인 타이르 인근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최근 유엔으로부터 한국의 레바논 파병에 대한 공식 수락의사가 전달됐다"면서 "규모는 350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파병 지역을 어디로 할 지는 협의중이지만 대략 남부 레바논 서쪽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파병지역과 관련, 레바논 남서부 타이르 지역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며 이 지역의 치안상황은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타이르 지역에 실무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주둔지역이 정해지면 1단계로 합참 주도로 레바논에 선발대를 보낼 것"이라며 "이후 한국과 유엔 사무국간에 파병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고 말했다.
파병 양해각서에는 파병비용과 파병 장소, 규모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파병 병력 훈련과 교육 등을 감안할 때 파병은 3월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당국은 보병과 공병, 의무 등 350여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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