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남무 바엘사주에서 소속 근로자 9명을 납치한 무장단체로부터 요구 조건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11일 오후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현지인 직원이 무장단체를 만나고 돌아와 주정부에 (무장단체의)석방 요구 조건을 전달했다"며 "다만 요구 조건은 피랍 근로자의 신변 안전을 위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무장단체의 요구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12일 나이지리아 현지의 날이 밝는대로 2차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 나이지리아 근로자 피랍 때도 협상이 원활했던 만큼 12일 협상을 통해 근로자들이 조기 석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납치된 직원들은 선풍기와 TV 등이 설치된 시설이 양호한 곳에서 9명이 함께 머무르고 있으며 건강상태도 양호하다고 대우건설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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