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11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흥주 전 삼주산업 대표에게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사무실 임대료를 내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 서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지금까지 7시간째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전 비서실장은 지난 2001년 김흥주 전 삼주산업 대표에게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사무실 보증금과 임대료를 대신 내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전 실장은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의혹을 적극 부인했습니다.
[한광옥/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무실 임대료 왜 받으셨나요.) 사무실 관계는 잘 모릅니다.]
검찰은 '오랫동안 조사 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에 끝내겠다'고 밝혀 밤 늦게까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제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권노갑 전 고문을 찾아가 사무실 보증금 대납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근영 전 금감원장을 상대로 김흥주 씨를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에게 소개해준 배경을 어제 밤 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의 진술이 이미 구속된 김중회 부원장과 큰 차이를 보여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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