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어제(10일)부터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들어간 뉴욕증시, 오늘 어땠습니까?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가하락에 따른 업종별 주가 등락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한 가운데 다우와 나스닥 지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증시에서 석유회사나 원자재 관련주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최근 유가나 원자재 하락이 증시약세로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특히 유럽증시는 석유 메이저의 영향이 커서 오늘 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국 증시가 0.5% 이상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오전에는 약세를 면치 못하다 알루미늄 회사 알코아의 실적호조 발표에 이어서 항공회사 델타 인수에 나선 유에스에어라인이 인수가격을 대폭 올린 것이 호재가 되며 상승 반전했습니다.
미국이 지난해 11월 달러약세로 수출은 사상 최대, 유가하락으로 수입은 줄어 무역적자가 1년 4개월만에 가장 적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앵커>
국제유가와 외환시장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의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난방유 재고를 늘리면서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1.62달러나 떨어진 54.02달러에 거래를 마쳐 1년6개월여만에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무역적자 감소 소식에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9.6엔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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