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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북 2차 핵실험 준비 완료"

풍계리 서쪽 갱도서 활동 모습 수차례 포착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서 북한이 이미 2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한 야산의 서쪽 갱도에서는 지난달 들어 갱도 입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와 인원들의 활동 모습이 수 차례 관측된 바 있으며 이는 갱도 보수와 핵실험 준비를 위한 기자재 반입 동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특히 갱도 입구 10m 전방에 있는 임시건물 뒤편에서 토목 기초공사를 진행 중인 것이 관측됐으며, 이는 핵실험 지원시설 건설 공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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