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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목고 편법운영 사례 무더기 적발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들이 입시 위주의 유학반 등을 편법 운영하거나 내신 성적을 부풀리는 등 부정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의 48개 외고와 과학고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편법 및 부정 사례가 상당수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례별로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금지된 유학반을 편법으로 운영하거나 외고 설립 취지와 다르게 자연계 과목을 집중 편성하고, 자연계 진학반을 운영한 학교가 적발됐습니다.

또, 유학용 영문성적증명서의 표기나 등급별 점수기준 등을 임의대로 바꿔서 '내신 부풀리기'를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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