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겨울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 시내에서는 새벽 시간의 연쇄 방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6일) 새벽 0시 반쯤 부산시 부전동의 한 당구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어 1시 10분, 이번에는 4백m쯤 떨어진 건물 계단에서 불길이 일었고, 10분쯤 뒤에는 근처 신발가게에서도 불이 나 신발 2백여만 원 어치가 불에 탔습니다.
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0분 뒤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도 치솟았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묘동의 귀금속 상가 건물 5층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재산피해 3백여만 원을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작업장 안에 있던 LP 가스통이 폭발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작업장 안에 아무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누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부산역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때문에 KTX 2편의 운행이 중단되고 5편의 출발이 지연돼 승객 3천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철도공사는 비둘기 한 마리가 범일역 근처 전력공급선에 앉았다가 감전되면서 전선이 끊어져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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