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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 "추가 핵실험 '특별 징후' 없어"

미 국방부 고위인사들도 추가 실험 강행 여부 의견 엇갈려

<8뉴스>

<앵커>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A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는 특별한 징후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이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국방부의 고위관리는 ABC 방송에서 북한이 어떤 예고나 경고없이 추가 핵실험을 할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북한의 활동은 1차 핵실험 전에 취했던 조치들과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두명의 다른 국방부 고위 인사들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 준비 완료를 시사했다고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실제 핵실험 강행 여부에 대해선 미 정보기관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정보관리는 2~3개월 안에 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ABC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ABC 방송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1차 실험 장소에서 사람과 차량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지만 추가 실험과 직결된 특별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중인 외교부 고위당국자도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추가 실험준비가 완료됐다는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핵실험이 임박했을 때도 특별한 징후가 없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ABC 방송은 북한의 1차 핵실험 몇주 전에 미국의 첩보위성들이 간파한 활동들이 같은 장소에서 최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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