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경제성장률을 비롯한 올해 경제운용방향을 내놨습니다. 올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일자리 수 증가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유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4일) 발표한 경제운용 방향에서 올해 성장률이 4.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예산안 편성 당시 전망치 4.6%보다 한발짝 후퇴한 것입니다.
일자리 증가 수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예상한 증가수는 30만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재정을 통해 3만명 이상 일자리가 더 늘어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소비와 투자 증가율도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민간소비는 3.9%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해 4.2%보다 낮아지고 , 설비투자 증가율 역시 지난해의 7.5%보다 낮은 6.5%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출 증가율도 지난해 14%대에서 올해는 10%대로 둔화되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60억달러에서 올해는 10억달러 정도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이런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잠재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부동산과 북핵같은 일부 악재에 대한 위기관리에 주력하면서, 개혁과제를 매듭짓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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