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짙은 안개…출근길 운전 주의

<앵커>

눈은 그치고 있습니다만 중부지방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출근길 운전에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이 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대전과 청주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일부 구간은 가시거리가 1백m도 안돼 운전자들의 주의 운전이 필요합니다.

경부선의 경우 오산-수원 구간과 청주-안성 구간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당진-서평택 구간에 걸쳐 시야가 좋지 않고 호남선은 익산에서 논산분기점까지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특히 평택 안성선의 경우 전 구간에 걸쳐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시속 50km에서 80km 사이로 감속 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청주공항 주변도 시정거리가 4백m 이하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짙은 안개가 오늘(3일) 오전 중으로 걷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