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광화문이 바뀐다' 달라지는 새해 서울

<앵커>

올해 서울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잠수교는 하반기부터 차량이 통제되고, 광화문에는 대규모 광장 공사가 시작됩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산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되고 산책로가 확대됩니다.

한강에는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수상 콜택시가 다닙니다.

잠수교는 보행자 전용로 공사가 시작됩니다.

하반기부터 차량이 통제됩니다.

9월부터는 광화문 광장 공사가 시작됩니다.

세종로 한가운데 지어지는 것으로, 기존 16개 차로에서 6개 차로가 줄어듭니다.

잠수교와 세종로 일대 공사로 교통 흐름이 바뀌게 되면서 교통혼잡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동대문 운동장 철거 계획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11월부터 철거해 공원과 디자인 콤플렉스 건립이 추진됩니다.

하지만 이 곳에 있는 영세 상인들과, 문화유산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야구인들의 반발로 갈등이 예상됩니다.

올해 변화되는 서울의 모습을 통해 민선 4기의 평가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